거룩한 기름 부으심이 임해야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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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기름 부으심이 임해야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2.10.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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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민 7: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한 성막 건축이 언제 다 완성이 되었는가? 성막은 출애굽 제2년 1월 1일에 완성이 되었다. 그리고 2월 1일에 인구 조사를 했다.(민 1:1~2)
성막이 완성된 후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성막에 사용하는 모든 성물들에 기름을 바르는 일이다. 기름을 발라 모든 성물들을 거룩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이스라엘 12지파의 지도자들은 지파를 대표해서 소 12마리와 수레 6개를 헌물로 드렸다.

모세는 수레를 받아서 게르손 자손에게 2대의 수레와 4마리의 소를 주었고, 므라리 자손에게는 4대의 수레와 8마리의 소를 주었다.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 것도 주지 않고 모든 성물들을 어깨에 메도록 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한다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재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민 7:1)
 
성막을 만들고 난 후에 모든 성물에 기름을 발라 사용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첫째는 세상과 구별하는 것이요, 둘째는 오직 하나님의 일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는 거룩의 의미가 있다. 기름부음 받은 물건이나 사람은 오직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성막 안에 있는 모든 성물에 기름을 발라 하나님께 쓰일 물건으로 구별해 놓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직분을 임명 받았다면 일하기 전에 먼저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한다. 성령님의 기름부음을 받고 주님의 일을 해야 한다. 구약에서 제사장, 왕, 선지자가 될 때 기름을 붓는다. 사울, 다윗,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부르는 것도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의 구약의 3직을 대표하는 분으로 구약의 예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성취된 것을 말한다. 예수님도 기름 부으심을 받고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셨다.

오늘 믿음의 사람들이 주님의 일을 하려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아야 한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주님의 일은 인간의 힘과 지혜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한 기름 부으심이 임해야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받고 나가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을 내렸다.(행 1:8) 사도 바울도 세상 것에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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