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숭고한 희생 감동…후대에 잘 계승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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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숭고한 희생 감동…후대에 잘 계승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0.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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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유관순학회 창립…‘공동학술대회’ 주최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12일 교내 본부동에서 유관순학회를 창립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유관순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유관순학회는 유관순 열사의 활동 및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사료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이를 통해 후손들이 독립운동과 세계평화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초대 회장은 장택현 백석대 대학혁신위원장이 맡았다.

이어 유관순연구소 이건수 수석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공동학술대회에서는 박종선 유관순연구소장이 개회사, 박찬호 백석정신아카데미 부총재가 환영사,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양순 충남여성가족연구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백석대 장택현 학혁신위원장은 유관순 열사의 3.1독립운동이 어떤 울림과 의미였는지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한다유관순학회 창립과 유관순 탄신 120주년 공동학술대회에서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후대에 계승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평등과 억압에 저항한 유관순열사의 비폭력 만세운동의 정신은 우리가 그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미래 발전에 반영할지 보여준다고 했다.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자타가 인정하는 유관순 연구의 중심기관이다. 대학 교양과목으로 유관순학을 개설하고 이번 학술대회에 유관순학회를 출범시켰다. 유관순연구자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양순 충남여성가족연구원장은 유관순연구소와 충남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해 상호교류 및 협력으로 충청남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향후 세미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천안지역 독립운동가 아우내만세운동과 유관순 영상매체를 통해 본 독립운동과 유관순 유관순 열사의 인지도 제고 방향 등 네 가지 세션으로 8개의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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