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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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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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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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믿음이 없으면 / 민수기 13:25~33, 14:1~3 / 찬송: 315장

삶은 사명입니다. 삶에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가나안의 정탐꾼을 선택하라고 말씀합니다. 정탐꾼의 자격은 각 12지파를 대표하는 지휘관들로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 막중한 사명이 부여됩니다. 이는 가나안땅의 중심에 들어가서 정탐할 일이기에 힘들고, 어렵고, 위험하여 목숨을 걸고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40일 동안 목숨을 걸고 수고하고 돌아와서 모세와 백성들 앞에서 가나안 땅을 악평합니다. 신장이 장대한 거인들이 살고 있으며 자기 백성을 메뚜기 같은 존재로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비하합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들의 보고가 백성들을 불안과 원망과 통곡하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들이 가야할 가나안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이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의 수많은 난관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 없는 이런 모습이 내게 없습니까? 내 삶의 모든 것에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있건만 그것을 은혜로 보지 못하고 나를 비하하며 원망과 불평과 불안과 통곡 가운데 있지는 않습니까? 온전케 하신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 있는 사람으로 주님의 흔적을 보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 있는 사람 되어 날마다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인내하는 기도의 습관 / 마태복음 7:7~8 / 찬송: 361장

원어에 비추어 볼 때 오늘 본문의 의미는 “너희들은 반복적으로 지속해서 기도하라!”라는 명령입니다. “계속해서 구하라, 멈추지 말고 찾으라, 끝까지 두드려라” 언제까지? 받을 때까지, 찾을 때까지, 열릴 때까지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설교 도중 이 말씀을 하신 목적은 기도는 인내를 요구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인내하는 기도, 기다리는 기도, 끝까지 가는 기도, 그래서 기도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기도는 “기도의 습관”이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하는지를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인내하는 기도의 습관 말입니다. 내가 간절하게 원하는 그때에도 기도응답이 이뤄지지 않아 곧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만 하는 시기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쳐서 실망하거나 좌절하여 중도에 기도를 멈추고 포기해버리게 됩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의 첫 시작은 이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부디 낙심하지 말고 별 볼일 없는 우리네 기도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시고 반드시 하나님 자신의 때에, 하나님 자신의 방법으로 기도응답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며, 그분을 끝까지 붙들고 인내하며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인내하는 기도의 습관으로 내 때가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때까지 믿음으로 기다리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오직 예수 / 갈라디아서 1:6~10 / 찬송: 546장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대한 애정이 많았습니다. 바울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서 있다고 말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공동체는 대부분 이방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그들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불렀고, 그 사랑 안에 거하게 하였다고 말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복음은 없음을 말합니다. 오직 자신이 전한 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복음 외에 인간을 구원에 이르게 할 복음은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세상의 다른 복음이나 사상도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복음 외의 것은 우리에게 무익을 넘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범죄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고 말합니다. 3차에 걸친 바울의 전도 여행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했던 것이었습니다. 그의 사역은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그 복음을 잘 지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귀하게 쓰임받는, 지으신 목적에 합당한 그의 백성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주님의 바른 복음으로 굳게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요일 / 신앙생활에 능력을 회복하라 / 마가복음 16:14~16 / 찬송: 542장

디모데후서 3장 1절~5절을 보면 말세의 증상 20가지가 나옵니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앙생활 체크리스트 같은 것입니다. 만약 내게 문제가 있다면 성령의 칼로 도려내는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현대의 그리스도인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과 신앙생활의 모습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적인 환경과 사는 방법과 모양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같은 하나님이며 같은 역사를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왜 과거의 성도는 신앙생활에 능력이 넘쳐서 기적과 이적이 넘쳐나는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오늘날 우리의 하나님은 능력도 없고 힘도 없는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하나님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진부하고 활기가 없고 불안하고 습관적입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의리의 상식으로 경험으로 예단하거나 판단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력이 무궁하신 전능자이심을 믿지를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상식과 지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과 지식을 벗어난 분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하는 순간 신앙생활이 새로워질 것입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인정하면 그 순간부터 나는 나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들이는 믿음을 주세요.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거든 / 빌레몬서 1:15~20 / 찬송: 459장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오네시모를 위하여 빌레몬에게 보낸 서신입니다. 오네시모는 원래 빌레몬의 노예였습니다. 노예의 삶이 아닌 자유로운 삶을 원했던 오네시모는 주인의 재물을 훔쳐서 로마로 도망을 쳤습니다. 당시 노예가 주인의 재물을 훔쳐서 도망쳤다는 것은 엄청난 처벌이 따르는 큰 죄입니다. 오네시모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도망쳤지만 결과는 더 악화된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오네시모는 그 때 바울을 만나게 되었고 바울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신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의 삶에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 것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 순간부터였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에게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고 말하며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노예의 신분에서 자유인으로 풀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오네시모가 원했던 변화는 오네시모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찾아왔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삶에 대한 변화의 욕구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역시 변화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오네시모의 인생을 간섭하시고 역사하셨던 주님의 인도하심은 지금도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습니다. 기대하는 심령마다 변화의 은총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모든 심령과 가정마다 하나님의 간섭과 인도하심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나의 영혼을 보호하시는 주님 / 창세기 2:21 / 찬송: 620장

개인과 국민이 외세에 보호를 받으려면 국가가 존재해야만합니다. AD 70년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이천년 동안 보호를 받지 못했고 강국들에 의하여 갖은 핍박과 집단 살상을 당하는 고통의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사람의 신체 중 갈비뼈는 심장과 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심장과 폐를 가지고 있어도 외부의 충격을 방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단단한 뼈로 보호하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이처럼 갈빗대는 사람의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는 뼈입니다. 성경 원어에는 갈빗대를 ‘첼라’라고 표현합니다. 그것은 심장의 뜨거운 마음으로 진리를 갈망하고 하나님을 보는 안목으로 말씀을 배우고 가르쳐서 내 것으로 소화하여 만든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갈빗대가 없다면 살 수가 없습니다. 심장과 폐를 보호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갈비뼈를 가지고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이처럼 갈빗대의 의미가 하나님의 말씀을 수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도 진리의 말씀 속에서 보호함을 받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구세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영혼을 영원토록 책임지고 보호해 주시는 예수님을 언제나 갈망하고 나의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을 통해 문제를 정복해 가는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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