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 동성혼,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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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와 동성혼,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맞설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0.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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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교단 기장 소속 목회자 및 장로들 강력한 반대의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이 동성애와 동성혼을 반대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 목회자와 장로들로 구성된 기장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 목사)는 지난 8일 ‘동성애 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7차 성명서’에서 “교회와 사회위원회가 ‘포괄절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 단독적으로 했던 찬성 발표문은 한국기독교장로회를 동성애 지지 교단으로 인식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심각성을 느낀 목사와 장로들은 동성혼 동성애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3년 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그 결과 이번 107회 기장 총회에서 4년간 존속했던 성소수자 목회 연구회 존속 연장의 건에 대해서 기각 및 해체했으며, 경남노회와 목포노회에서 각각 헌의한 동성애 동성혼에 대해서는 ‘신앙고백서대로 하다’로 결의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군산노회 제117회 노회 일동이 ‘동성애(혼)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것도 위원회 활동의 영향이 컸다. 이들은 “이를 통해 한국기독교장로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공식적으로 찬성한 적이 없으며, 분명하게 반대한다는 선언을 한국기독교 교계에 선포함으로써 기장은 기장의 헌법과 신앙고백서를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끝으로 “동성혼 동성애 반대 대책위원회(180교회, 목사 177명, 장로 231명)는 성경적으로 건전한 교회와 성도를 지키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기독교 교단과 연대하여, 선교와 신앙과 양심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세력들에게 대해서는 맞서 대항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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