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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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0.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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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기념대회 개최…내달까지 국내외 선교대회

창립 10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신화석 목사)가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세기총은 국내외를 순회하며 여러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장 황의춘 목사는 “10년 전 전 세계 180여 나라에 흩어져 있던 한인 교회들이 하나로 연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이제 10년을 지나 역동적으로 나아갈 청년 20년의 시기를 향해 달려나가고자 한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대회사에서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세기총은 지구촌 전역에 흩어진 한국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의 신앙증진과 한국인 디아스포라 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꿈꾸며 출발했다”며 “올해 1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교회 공동체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세상을 복음화 하는 일에 불을 붙이는 일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더 이상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제도적이고 화석화된 교회로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 엔데믹 시대에 교회 세움을 위해서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와 운행하심을 회복해야 한다”며 “세기총이 서로 생명으로 소통하고 은혜로 소통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10주년을 위해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축도하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했다. 

세기총은 10주년을 맞아 다문화가족, 장애인, 탈북민 홀어머니, 코피노, 자립준비 청년 등을 초청해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기총은 기념대회 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원에서 10주년 기념 선교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세미나에 참석한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국내성지 투어도 가졌다. 이어 9일에는 안디옥성결교회(담임:홍석영 목사)에서 10주년 기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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