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 온정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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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냄비 온정 '펄펄'
  • 승인 200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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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시민들의 온정은 위축되지 않았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지난 4일 자선냄비를 시작한 이후 19일 현재까지 모금액이 전년에 비해 3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세군 이재성사관은 “백만원이상을 기탁하는 거액기부자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16일 명동 한빛은행 앞 모금소에는 50대 후반의 평범한 아주머니가 백만원권 수표 7장을 기부하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자선냄비 참여를 높이기위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공연기획 ‘좋은무대’의 협조로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장에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14일, 15일 공연에는 불우청소년 5백 여명과 자선냄비 봉사자 1천명을 초청하기도 했다.

김광오(kimk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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