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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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믿음
  • 정상선 목사(맑은교회 담임)
  • 승인 2022.10.11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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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11~19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을 살면서 어렵고 힘든 고통을 겪습니다. 일상에서 수많은 문제를 만나고 사건과 사고를 겪기도 합니다. 이럴 때 여러분은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 믿음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 나오는 10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어려운 상황들을 믿음으로 극복한 믿음을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그들의 믿음은 기도하는 믿음입니다.

본문 11~13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10명의 한센병 환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격리되어 외딴 곳에 사는 그들을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 한센병 환자들은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조차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육신의 아픔보다는 마음의 아픔이 더 심했을 것입니다. 그들을 찾아가신 예수님을 본 한센병 환자들은 예수님을 보자마자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 선생님! 저희를 불쌓이 여겨 주십시오.” 외쳤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외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기도할 때에 일어납니다.

둘째, 그들의 믿음은 순종하는 믿음입니다.

본문 14절 말씀에서 예수님은 그들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한센병 환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즉각 순종함으로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순종은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순종할 때에 일어납니다.

셋째, 그들의 믿음은 감사하는 믿음입니다.

본문 15~19절 말씀에서 10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모두 나았는데 그 중에서 한 명만 돌아와서 감사했습니다. 그냥 감사가 아니라 예수님 발아래 엎드려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예배입니다. 왜 그 한 명만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했을까요? 자기의 병이 나은 것에 감사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자기의 병을 낫게 해주시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고 엎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말씀을 하신 분이 참으로 그리스도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이 병의 나음으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적은 감사할 때에 일어납니다.

본문 17절은 말씀합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예수님은 이 아홉 명이 고침을 받았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구원자로 영접하지 않고 떠나버린 것이 안타까워서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든 고통의 상황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내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고통의 상황에 있습니까? 기도하는 믿음, 순종하는 믿음, 감사하는 믿음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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