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만난 이 순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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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난 이 순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 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0.11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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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교목실, 캠퍼스 복음화 위한 ‘사랑축제’ 개최
백석예술대 교목실이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축제가 열렸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교목실은 지난 7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재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축제를 개최했다.

교목실 주최로 해마다 학원복음화를 위해 열리는 사랑축제는 하나님을 믿진 않지만, 기독교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는 전도축제다.

이날 개회기도에서 이승열 목사는 코로나19로 그동안 비대면수업에 익숙했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쁘고 감사하다먼 훗날 지금을 돌아봤을 때, 이 시간이 학생들의 인생에서 하나님을 만난 가장 귀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바랐다.

이어 쇼호스트이자 방송인인 백승주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축제에는 노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와 R&B가수 범키가 무대에 멋진 공연을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축제에선 짧지만 강력한 복음의 메시지도 선포됐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해나리는 자신이 삶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민을 가서 인종차별을 겪는 등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런 내게 유일한 친구는 바이올린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7살에 대학을 조기입학 하면서 스스로 제 잘난 맛에 살았다. 하지만 대학교 2학년 때 갑자기 왼팔에 마비가 와서 음악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좌절을 겪어야 했다그 때 2년간 새벽예배에 가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적처럼 왼팔을 치유해주셨다고 고백했다.

해나리는 이를 계기로 하나님 앞에 음악으로 선교하는 삶을 살겠다고 서원했다여러분도 인생에서 힘든 시기가 오겠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만나주실 것이다. 앞길을 다 책임져주시는 주님을 꼭 만나서 미래 훌륭한 예술인들로 거듭나길 소원한다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백석예술대 교목부장 이재욱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갈수록 캠퍼스 전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열린 사랑축제라 더욱 뜻 깊다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문화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에는 사랑축제를 통해 전도된 300여 명의 학생이 사례를 받았고, 지난해에도 80여 명의 학생들이 주께로 인도됐다간절한 기도로 준비한 축제에서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랑축제에선 수시로 경품 추천을 통해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갤럭시 버즈, 블루투스 헤드셋,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소정의 선물들이 학생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축제에 참석한 백석예술대 오지혜 학생은 코로나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큰 위로를 얻었고, 학생들을 향한 교수님과 학교의 사랑이 전해져 감동을 받았다. 사랑의 의미에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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