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은 우크라이나,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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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은 우크라이나,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1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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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사랑의교회서 ‘우크라이나 지원 위한 연합포럼’ 개최

 

러시아 침공으로 하루 아침에 살 곳을 잃은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해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방안을 모색한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이양구)13일 사랑의교회 국제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위한 연합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엔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한국마스크산업협회, ISF국제학생회, 그린닥터스,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교회봉사단, 소울러브피플, 밀알복지재단, 재우한선협 등이 공동 주관으로 함께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 방안과 함께 겨울나기 등 당면한 긴급구호 활동의 효율적 대응, 전후복구 마스터 플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대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겨울은 서울보다 평균 5~10낮다. 여기에 러시아 침공으로 전기 가스 수도까지 끊겨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럼에서 이주민종합지원센터 전득안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지원팀 신민주 매니저는 각각 우크라이니 피난민 국내 입국 상황과 대책’, ‘세이브더칠드런의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현황 및 향후 계획를 제목으로 발표를 맡는다.

솔브케어(SOLVE.CARE) 대표 이사 프라딥 구엘(Pradeep Goel)우크라이나 의료 지원을 주제로 우크라이나에서 필요한 내용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프로보노국제협력재단 청년 대사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청년 대사들의 활동과 물류 허프 구축을 제목으로 지난 7개월간의 청년 활동과 구호품을 보내온 과정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여권법에 따라 지난 2월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했던 재우한인선교사협의회 김평원 선교사가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 사정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한다. 김 선교사는 최근 외교부의 허가를 받고 60일 일정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활동 중이다.

이양구 위원장(전 우크라이나 대사)이 포럼을 통해 겨울나기에 돌입한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고 인도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현재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는 단체와 개인, 그리고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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