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한국, 신임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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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한국, 신임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 취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1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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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삼광교회에서 이취임식 드리고 새 출발

한국 선교단체들의 연합과 청년들의 선교 동원에 헌신해왔던 선교한국이 사무총장 이취임식과 함께 새 출발을 다짐했다.

선교한국은 지난 6일 삼광교회에서 사무총장 및 상임대표로 활약했던 이대행 선교사가 자리를 내려놓고 신임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가 취임하는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저 역시 선교한국 대회를 통해 선교 사명을 확신한 한 명의 선교사라고 운을 뗀 최욥 선교사는 여러 선배님들이 쉽지 않은 때에 힘든 일을 맡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교세가 하강하고 선교 동원의 힘이 약해지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어떻게 청년들을 선교에 동원해야 할지 고민해봤다면서 청년들의 필요를 채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충전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본질은 말씀과 기도에 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선교 할 수 있다. 단언컨대 선교 헌신은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반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또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청년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를 발견하도록 돕겠다. 또 기도를 통해 자신의 삶을 즐겁게 헌신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 그것이 여러 교회와 단체가 선교한국에 모인 이유라면서 말씀과 기도로 선교의 씨앗을 응축해 청년들의 마음에 뿌려야 한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연합을 통해 드러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선교한국 간사로 시작해 31, 대표로는 12년을 활약했던 이대행 선교사는 감사의 제목들이 먼저 생각났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역사와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분명한 증거를 발견한 것이 큰 보람이라면서 되돌아보면 정말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셨다. 제가 한 일은 마땅히 행할 바를 했을 뿐이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지나온 시간을 후회하기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소감과 함께 새로운 선교한국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예배 설교는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가 맡았다. 유 목사는 한국 선교사님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선교사님들의 성숙함도 무르익었다. 그런데 우리가 이후에 모델로 삼아야 될 나라를 찾기 힘들어 방황한다. 하지만 성경은 앞으로가 아닌 근본으로 돌아가라고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한다면서 주는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이며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는 것이 우리가 소유한 비밀이다. 사역을 좋아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정말 좋아하는 자가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한편, 신임 사무총장 최욥 선교사는 HOPE 소속으로 동아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동원 사역을 도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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