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해외 파병 장병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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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해외 파병 장병들 위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10.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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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10월 7일 한빛부대·아크부대·동명부대 방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목사)가 국제 평화유지와 재건 지원을 위해 파견된 해외 파병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위로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1112일에 걸쳐 남수단 한빛부대와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해외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힘쓰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외순방에는 이사장 김삼환 목사(기독교군종교구장), 최석환 목사(육군 군종실장), 이정우 목사(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황성준 실장(예비역 해군군종실장) 7명이 함께 했다.

특별위문단은 929일 한빛부대, 102일 아크부대, 103일 동명부대를 방문해 기독 장병들과 예배를 드리고 특별강연,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수단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 현장, 레바논 대사관, 난민촌 및 센터 등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살폈다. 오만 해상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는 순방 기간 중 화상으로 위문했다.

해외순방을 마친 특별위문단은 코로나10 이후 3년 만에 이역만리에 있는 해외 파병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세계에서 군사 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 파병부대 장병들이 매우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군인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 오직 신앙의 힘이 곧 신앙전력화가 되는 곳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별위문단은 에티오피아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가정, 후손들을 만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위문 행사를 추진한 기독교군종교구는 척박하고 광야같은 이곳에서도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지휘관들을 보며 참으로 든든했다. 신앙이 있는 장병들은 함께 예배한 뒤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예배를 드리며 힐링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면서 우리나라 국군의 날인 101일이 포함된 기간에 위문금을 전달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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