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표현 사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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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표현 사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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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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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마다 개정되는 초중등 교육과정 개편안에서 ‘양성평등’이라는 표현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교육방향을 결정하는 교육과정에 양성평등이 빠지고 ‘성평등’으로 표현이 바뀌게 된다면 반동성애 운동에 앞장서는 기독교계로서는 매우 우려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교육과정 시안에 보면 이미 여러 교과목에 ‘성평등’이라는 표현이 언급됐다. 성평등이라는 용어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개의 성, 즉 ‘양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제3의 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적용하는 용어다. 차별금지법을 제정을 촉구하는 그룹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교육부는 개정교육과정 확정을 위해 사전절차로 지난달 13일까지 ‘국민참여소통채널’을 운영해 의견을 받았다. 여기서 여러 교과목 시안에 젠더 문제와 관련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남녀만 인정하는 ‘양성평등’으로 표현을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국민들은 인권 관련 지도에 있어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의 사례가 들어가지 않도록 선제적 조처를 요구했고, 생명을 존중하는 교육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의견이 전부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미 시안에 들어가 있는 ‘성평등’은 향후 교과서 개정 등에 반영되고, 장기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육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반대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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