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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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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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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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하나님 앞에 나를 표현하자 / 사무엘상 16:6~13 / 찬송: 430장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어떻게 나를 표현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사람을 판단할 때도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외모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결코 외모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실패와 실수의 원인이 됩니다.

본문에 하나님은 선지자 사무엘을 사울 왕에 이어 다른 왕을 선택하라고 이새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의 외모를 보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눈으로 사람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의 중심과 마음 그리고 믿음으로 다듬어진 인격과 성품을 보아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을 볼 때 그러하다면 나 또한 상대방이 나를 볼 때에 어떻게 볼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선택하시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거룩한 역사에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물론 다윗이라고 완전한 존재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중심을 보셨고, 그의 성품을 보셨고 더욱이 하나님을 향하는 마음과 믿음을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모든 부족함, 연약함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시며 새로운 피조물로 의롭다 하시어 자녀 삼아주신 그 주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 / 레위기 22:17~22 / 찬송: 8장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사의 목적을 잘 말해줍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과 예물을 드리는 태도는 마음의 중심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또한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드러내는 믿음과 신앙의 표지입니다. 

아무리 예배자의 마음이 헌신으로 불타고, 맹세의 마음으로 가득 차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예배자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되도록 드려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참된 예배는 예배 장소나 예배 형식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의 주인이신 아버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아울러 성전 밖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로서 진실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된 진리의 가르침인 하나님의 말씀의 길을 따라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곧 참된 예배입니다. 예배를 제정하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의도는 기뻐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리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인데 흠 있는 제물과 예물은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막히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된 우리가 오직 흠 없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성령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위로부터 부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죽음과 삶의 기적 / 사도행전 12:1~10 / 찬송: 369장

초대교회는 간절한 소원으로 중보기도 하는 교회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서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스데반 집사의 죽음 이후 교회 공동체는 더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가 헤롯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간절한 기도는 허무하게도 죽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베드로까지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기대와 다른 응답에 대부분 시험에 듭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선택한 것은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신앙의 자세를 보여준 것입니다.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수용할 수 있도록, 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감당할 수 있는 힘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실망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뜻이 삶 가운데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나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지치고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시며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우선순위를 정하자 / 히브리서 11:26 / 찬송: 301장

성공적인 인생을 원하십니까? 그것을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는 분명한 기준을 확립해야만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26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우선순위에 대하여 분명했습니다.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을 확립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여러분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당신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당신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모세는 우선순위(가치관)를 결정하는 기준이 있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목적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둘째, 육체적인 즐거움보다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셋째, 세상의 재물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의 행복은 여러분의 삶의 성격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여러분의 가치관(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됩니다. 여러분의 가치관(우선순위)은 여러분의 비전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모세가 성공 인생, 효과적인 인생을 살았던 이유는 바로 분명한 비전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라 /누가복음 19:2~10 / 찬송: 320장

삭개오는 물질의 풍요와 세리장이라는 권세에 의미를 두고 살았습니다. 그가 소유한 물질과 권세로는 성공한 것 같았지만 그의 내면은 항상 공허와 목마름으로 갈급했습니다. 동족과 이웃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삭개오는 인생의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관계를 맺은 기쁨이 그가 소유한 물질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변화를 통해서 인자가 이 땅에 오신 이유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는 것을 밝혀주십니다.

누구든지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에만 관심을 집중하면 비참한 자신의 모습에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죄악된 성품 안에는 자신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고 그 분을 구세주로 영접해야만 비로소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쁨을 회복하고 참된 평안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세상이 주는 것들을 붙들고 자신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삭개오처럼 겸손하게 자신의 죄악된 삶을 내려놓고 잘못된 방향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인생의 참된 가치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해 변화된 인생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배려하는 자세를 갖자 / 창세기 2:18 / 찬송: 605장

하나님이 세우신 인간의 제도 가운데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정과 교회입니다.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애처롭게 여기셨던 하나님이 아담의 갈빗대를 뽑아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홀로 있는 것보다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은 하나님이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며, 가정을 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협력의 관계를 부부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 원어에는 ‘돕는 배필’ 이라는 단어를 ‘에제르’라고 표현합니다. 그것은 도와주다, 호위하다, 더하다, 상대를 도와주고 이롭게 하며 보호해 주는 조력자 즉 곁에서 지켜보고, 경험하며, 지혜롭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씨를 뿌린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돕는다는 것은 상대를 지켜보고 서로 공유하면서 경험한 것을 지혜롭게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영광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뒤에서 소리 없이 돕는 것을 즐겨하는 이들은 적습니다. 나의 삶의 신앙에서 자신이 드러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높임을 받으시고 찬양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의 공동체에서도 내 목소리가 드러나려고 할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하나님을 세워 드리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다른 이들을 도와주고 박수를 쳐 주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신앙의 공동체에서 돕는 삶으로 오직 예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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