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재능으로 ‘청년작가’ 등단…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
상태바
“뛰어난 재능으로 ‘청년작가’ 등단…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0.05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 ‘서초청년작가 특별전’ 대거 참여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능력과 재능을 인정 받아 서울 서초구(구청장:전성수)가 주관한 서초청년작가 특별전’(SYAF:Seocho Young Artist Festival·시아프)에 청년작가로 대거 참여, 지역 문화예술 발달에 기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은 서초구가 꿈을 키워가는 청년작가들에게 작품활동의 자긍심 및 전문 예술인으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의 일상을 회복하는 종합지운사업 일상회복 100일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올해는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을 통해 청년갤러리카페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44인의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됐다.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10명 및 졸업생 3명은 바로 이 청년작가 44인으로 선정돼,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성루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열린 서초청년작가 특별전에 작품을 선보였다.

앞서 이 작품들은 서른 곳의 동네 카페에서 먼저 전시돼 주민들을 만났으며, 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었다.

동시에 관람객들은 다양한 청년작가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개성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문화예술을 즐겼다. 작품 옆 캡션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의 생생한 인터뷰와 작품소개 영상을 통해 작가만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장 황정혜 교수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장해나가는 사업에 우리 학생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특히 학생들만의 새롭고 창조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실험적 작품들이 많았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청년작가로 참여한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이수빈 학생은 학생 신분이 아닌, 특별히 청년 작가로서 세상에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그간 코로나19로 청년작가들의 활동이 많이 위축됐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저의 작품을 많은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설렜다. 더불어 작품이 전시되기까지 실질적인 업무들도 배울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