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기념사업과 연금제도는 교단의 미래 위한 것”
상태바
“45주년 기념사업과 연금제도는 교단의 미래 위한 것”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10.05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 45회기 정기총회 후 목회서신 발송
45주년 기념사업 협력 요청하고 연금제도 강한 의지 밝혀
장종현 목사
총회장 장종현 목사

제45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전국교회에 총회장 목회서신이 전달됐다. 

장종현 총회장은 “정기총회를 품위있고 질서있게 이끌어주신 모든 총대 여러분과 목회 현장에서 성총회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장로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총대들의 모습 속에서 총회에 대한 극진한 사랑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장 총회장이 목회 서신을 통해 강조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총회 설립 45주년 역사의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것. 둘째는 이번 회기를 목표로 추진하는 ‘연금제도’가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헌신해달라는 것이다.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은 총회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총 17개 본부로 구성된 기념사업은 백석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백석의 미래를 세우고 대사회적인 교단의 책임을 고백하는 행사”라고 설명하며 “교회와 노회, 총회가 연합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온 세상에 백석의 비전을 선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도하는 총회답게 기념사업 역시 기도로 시작된다. 45주년 기념사업은 오는 11월 10일 기도성령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기도성령집회’로 출발하며, 이후 매월 전국을 돌며 기도성령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전국교회에 45주년 붐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회기 추진되는 또 하나의 역점사업인 ‘연금제도’는 연구위원 선임과 첫 회의가 신속하게 준비됐다. 임원회는 연금제도준비위원장에 서기 김동기 목사를 임명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서 평생 목회를 헌신하신 목사님들이 노후 걱정 없이 목회에만 매진하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총회가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면서도 “목회자 연금은 한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너와 내가 함께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조만간 시작될 연금제도 연구는 총 3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가장 먼저 새로 목회를 시작하는 신임 목회자를 위한 연금, 이어 자립목회자의 노후 대비 연금, 마지막으로 은퇴 목회자 생계보장형 연금 등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보다 구체적인 방법과 대상은 연금제도 준비위원회에서 세밀한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