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오순절 교회 지도자 우리나라에 모인다
상태바
전 세계 오순절 교회 지도자 우리나라에 모인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0.03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마다 열리는 제26차 셰계오순절대회 한주 앞으로 다가와
170개국 6억천만 대표하는 오순절교회 지도자 5천여명 참석
3년마다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대회이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오순절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대회이다.

전 세계 170개국 6억 5천만 성도들이 소속되어 있는 오순절 교회의 지도자들이 다음주 우리나라에서 한 자리에 모인다.  

세계오순절협의회(Pentacostal World Conference)가 3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세계오순절대회(Pentacostal World Conference)가 제26차를 맞이한 가운데 '다음세대 오순절 부흥'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 교회는 폭발적인 부흥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1970년 7천4백만명이었던 교세는 2000년 4억8천만명 규모로 성장했고, 2025년이 되면 7억4천만명이 될 것으로추산되고 있다.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에서 교세가 크게 확장되고 있다. 

세계오순절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것은 1973년, 1998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오순절 교회 지도자들은 137년 선교 역사만에 아시아 최대 기독교 국가로 성장한 한국교회를 주목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전해야 할 전략을 공유하고, 사회정의와 종교적 권리에 대한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첫날 전체 회의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세계오순절협회 회장 윌리암 윌슨 목사가 주강사로 나선다. 이 때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극동방성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사할 예정이다. 

전체 회의는 대회 기간 다섯 차례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11개 주제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되며, '다음세대 오순절 부흥'과 '오순절 리더십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토크쇼 형식의 포럼도 진행된다. 

워크숍 주제는 21세기 복음전도, 선교: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성령님과 새로운 세대, 오순절의 미래, 아시아 청소년을 얻기 위해 등이다. 기존 오순절대회와 다르게 이번에는 한국어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이 신설됐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의 유명한 프로그램 진행자 신디 제이콥스 목사, 미국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덕 클레이 목사, 호주 플래닛쉐이커스시티교회 러셀 에반스 목사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오순절대회 마지막 날 14일에는 해외에서 참석한 5천여명과 국내 참가자 1만5천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해외 오순절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통역하며 기도대성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