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으려면, 소외된 이웃 향한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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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막으려면, 소외된 이웃 향한 관심 절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9.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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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라이프호프, ‘고독사 예방 위한 생명보듬이 양성교육’ 전개

생명을 향한 작은 관심이 ‘고독사’라는 안타까움 죽음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보듬어야 할 교회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 위임목사) 광성라이프호프는 지난 24일 생명보듬이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소속 광성라이프호프는 지난 24일 생명보듬이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소속 광성라이프호프는 지난 24일 생명보듬이 양성교육의 일환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수청소 에버그린 김현섭 대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대표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교회가 관심을 갖고 초청해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접근성이 있는 교회가 소외된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따뜻한 돌봄을 펼치길 바란다”며 구체적 사례발표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촉구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곽승현 위임목사는 “한국사회의 사회 큰 문제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 교회가 관심을 갖고 교육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등 교회의 본질과 책임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생명의 가치가 이 땅에 올바르게 세워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거룩한빛광성교회 사회선교위원회 소속으로 설립된 광성라이프호프는 2014년부터 자살예방을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 정신건강(우울), 노인 자살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교회 내 성도와 이웃을 대상으로 ‘생명보듬이 양성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과 연계된 활동으로 향후 지역사회의 1인 가구 및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생필품과 먹거리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정서적 안부와 교류를 통해 생명을 살피는 일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광성라이프호프는 교회와 지역사회 내 △생명보듬이 양성교육 △자살예방교육(보고듣고말하기) △교회와 지역사회 다양한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 △지역사회 자살예방 유관기관에 희망하는 봉사자를 파송 △수요예배 자살예방 특강 △주보 자살예방 위기상담번호 기재 △유가족 상담 및 생명보듬예배 △군장병 위문과 생명보듬예배 △생명문화 캠페인 라이프워킹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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