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기초재활훈련 원데이 클래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김미경)이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재활훈련 원데이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지만 중도 실명으로 혼란을 겪고 재활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각장애인들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시각장애 이해와 기초 보행교육, 기초 점자교육, 보조 공학기기 체험 등을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00년부터 중도 실명으로 인해 사회·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컴퓨터, 보행 및 일상생활훈련을 제공해 중도시각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훈련과정을 통해 300명 이상의 수료생이 배출되었으며, 수료생들은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민환 팀장은 “녹내장, 당뇨, 망막색소변성 등 시력 저하로 인해 막연한 두려움 속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기초재활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재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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