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 연구 활발
상태바
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 연구 활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9.29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7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원 논문발표회’ 개최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지난 26일 교내 목양동에서 47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연구원 논문발표회를 열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그동안 정기적인 논문발표회를 통해 각 전공과목 연구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접목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을 구현하는데 힘써왔다.

김윤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유선명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박찬호 목사가 성경본문 이사야 504~7절을 토대로 학자의 혀를 주옵소서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일에 힘을 합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논문발표에서 백석대 조직신학 김선영 박사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관계 비교 고찰: 헤르만 바빙크와 칼 바르트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기독교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함께 염두에 둔 바빙크의 계시관은 초자연과 자연을 분리하고 일반계시를 실제적으로 경시하는 현실 가운데 유용한 참고서가 돼줄 것이라며 바빙크의 관점은 계시 중심성과 신학적 엄밀함을 잃지 않되, 교회사적 성경적 보편성을 염두하 체계이기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학회복운동에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백석대 구약신학 이문규 박사는 욥의 마지막 독백의 신학적 의미: 욥기 29~31장을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욥은 고난 가운데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체념도 했지만 끝내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었다. 그리고 그 애절한 부르짖음에 하나님은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욥에게 고난의 끝은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는 것이었다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는 걸 전적으로 인정하고, 욥과 같이 유혹들을 과감하게 뿌리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백석대 조직신학 조강희 박사는 하나님 나라를 중심으로 한 개혁주의 문화관 연구: 아브라함 카이퍼, 클라스, 스킬더, 리처드 마우스를 중심으로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