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 울려퍼진 전통가락…외국인 관광객들도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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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울려퍼진 전통가락…외국인 관광객들도 박수갈채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9.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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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지난 17일 ‘낭만 버스킹 in 남산’ 진행
백석예술대 한국음악전공·실용음악전공·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은 지난 17일 남산서울타워 T1층 야외에서 ‘낭만 버스킹’을 진행했다.
백석예술대 한국음악전공·실용음악전공·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은 지난 17일 남산서울타워 T1층 야외에서 ‘낭만 버스킹’을 진행했다.

서울의 상징 남산타워에서 K-POP을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과 함께, 화려한 춤사위가 펼쳐졌다. 20대 청년들이 뿜어내는 열정적인 무대는 다소 무더운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을 가던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한국음악전공 실용음악전공 실용댄스전공 학생들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산서울타워 T1층 야외에서 낭만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날 수많은 인파가 무대를 둘러싼 가운데, 학생들은 제가기 전공을 살려 퓨전 스타일의 전통 한국음악부터 팝핀·비보잉·락킹 등 수준 높은 스트릿댄스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는 10월에는 뮤지컬전공 클래식전공 교회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바통을 이어 2번째 낭만 버스킹을 열 계획이다.

백석예술대 한국음악전공 이명수 교수는 이번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해 코로나로 위축된 공연을 살리고, 동시에 백석예술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무엇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통해 학생들은 활력을 얻고 시민들에에겐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을 홍보하고 학생들이 무대 경험과 역량도 쌓을 수 있는 기회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실용댄스전공 1학년 손예진 학생은 버스킹을 기획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교수님들과 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코로나 시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석예술대는 20221월 남산서울타워 내 서울타워플라자 1층에 백석예술대 홍보관을 개관하고 학교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힘써왔다. 홍보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자리해 2년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홍보관에는 학교명과 슬로건, 위치, 학부 및 세부 전공을 소개하는 내용 등이 담긴 구조물이 설치됐다이에 지난 6월에도 남산 버스킹 공연을 선보여 홍보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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