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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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2.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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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30

장자는 하나님이 것이다. 장자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근거를 애굽에서 내린 재앙에서 찾을 수 있다. 애굽의 모든 장자가 죽었을 때 이스라엘의 장자는 살았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것이라 하시니라”(출 13:1~2)

이스라엘의 장자가 살게 된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어린양이 죽었기 때문이다. 많은 나라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장자의 나라이다. 하나님은 그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장자로 레위인을 선택했다.

야곱은 장자의 복을 알았던 사람으로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복을 넘겨받았다. 하나님은 장자의 복을 레위인에게 주었기 때문에 레위인은 하나님의 장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어린양 되신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의 일을 한다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 영적인 장자라는 사명을 갖고 주님의 일에 힘써야 한다. 장자는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오늘 나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게 해야 한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 21:3)
신앙은 주님이 쓰신다고 할 때 즉시 드리는 것이다. 신앙은 항상 청지기의 사명을 갖고 주님이 필요할 때 즉시 드리는 것이다. 신앙은 내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주님이 쓰시고자 할 때 드리는 것이다. 신앙인은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레위인과 하나님의 일

“나는 여호와라 이스라엘 자손 중 모든 처음 태어난 자 대신에 레위인을 내게 돌리고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 모든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을 내게 돌리라”(민 3:41) 
‘돌리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치라는 말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12지파의 모든 장자 대신에 레위인을 구별하여 장자로 세우라고 하셨다. 또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 중에 처음 태어난 것 대신에 레위인의 가축 첫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도록 했다. 레위인을 장자로 선택했기 때문에 레위인이 드리는 것은 곳 이스라엘 12지파 전체가 드리는 것과 같다.

처음 난 것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것이다. 또 처음 난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선언은 처음 것을 이어서 태어나는 모든 것도 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말과 같다. 신앙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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