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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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식탁’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9.07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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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셰프 4인의 기부 프로젝트 ‘테이블 포 올’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4일 셰프 4인과 함께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을 진행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4일 셰프 4인과 함께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 이어 2회 째를 맞은 테이블 포 올은 국내 식품 및 외식업계전문가의 재능 기부로 열리는 기부 프로젝트다. 테이블 포 올은 한 끼의 식사를 통해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 역삼동 레스토랑 알렌에서 개최된 행사는 김진혁(알라프리마) 임정식(정식당) 안성재(모수) 알렌 서(레스토랑 알렌) 등 파인다이닝 셰프 4인과 기부를 위해 참석한 48명의 고객이 함께하는 자선 갈라 디너로 진행됐다.

네 명의 셰프는 가을,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44색 디너 코스를 선보였다. 친환경 어글리 채소로 만든 메뉴도 포함됐다.

임정식 셰프는 후원은 어린이들을 향한 희망의 선물이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다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케냐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케냐는 코로나 19 발생 이 후 기아인구가 11800만 명이 증가했다. 올해 초에는 물가 상승률이 5.56% 달하는 등 취약 계층에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컴패션은 이번 후원금으로 굶주림과 싸우는 케냐의 13533가정에 재난지원금과 영양식을 제공한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세계적인 식량 위기로 더 큰 어려움에 놓인 가난 속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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