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은 저보다 더 나은 환경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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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은 저보다 더 나은 환경서 성장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9.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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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후배·제자 댄서 위해 백석예술대에 1천만 원 기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과 교수이자, 가수 겸 댄서로 활발한 공연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팝핀현준(42·본명 남현준)이 미래 세대 댄서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백석예술대와 소속사 와이콘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2일 팝핀현준이 교수로 재직 중인 백석예술대 실용댄스학과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앞으로 후배들과 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에 나섰다내가 춤을 춰오던 환경은 배움과 무대를 만나는 기회가 적었다. 그동안 터득하고 익혀온 경험과 지식으로 후배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기회를 줄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처한 환경과 현실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함께 바꿔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스트리트댄스 신의 선배로서 백석예술대와 함께 좋은 예술가, 좋은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스트리트댄서로 볼 수 있는 팝핍현준은 1990년대 후반부터 이름을 알려온 원조 스타 댄서.

팝핍현준은 최근 2년 만에 신곡 레츠팝핀(Let’s Poppin)’을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했다. 9월 학기부터는 백석예술대에서 대한민국 스트리트댄스의 역사와 실용댄스의 실기 과정을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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