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멈추지 말고 생명의 말씀 듣기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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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멈추지 말고 생명의 말씀 듣기에 힘써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8.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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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신학대학원, 지난 18일 개강영성수련회 개최 
설교 임석순 신대원장, ‘생명사역’ 주제 비대면 특강
백석대 신대원이 지난 18일 개강영성수련회를 개최하고, 뜨겁게 은혜받는 시간을 보냈다.
백석대 신대원이 지난 18일 개강영성수련회를 개최하고, 뜨겁게 은혜받는 시간을 보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예수 생명의 사역자를 길러내고 있는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목사) 신학대학원(원장:임석순 목사)이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 하은홀에서 개강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백석대 신대원 재학생과 교수진은 매 새 학기를 앞두고 2박 3일 동안 영성수련회로 은혜를 누려왔다. 이번 학기에는 대면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최근 코로나 재확산을 고려해  부흥집회로 대신했다.   

이날 신대원생들은 현장 집회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더 깊이 몰입해 듣고, 뜨겁게 통성으로 부르짖으며 성령이 부어주시는 은혜와 감격을 체험했다. 

부흥집회는 이춘길 교수가 인도한 가운데 원우회장 최상대 전도사가 대표기도하고, 신대원 2학년 재학생인 CCM 사역자 주리 전도사가 특송 한 후 신학대학원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가 ‘의인은 믿음으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석순 목사는 “코로나 3년을 겪는 동안 편안 신앙생활에 익숙해진 나머지 한국교회는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교회를 떠난 채 예배를 드리는 사람마저 크게 늘었다”면서 “우리가 교회를 떠나서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없다”고 신앙의 기초를 강조했다. 

임석순 목사는 “백석대에 와서 신입생 영성수련회에 처음 참석해 장종현 설립자님부터 모든 교수님들이 앞자리에 앉아 2주 동안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난다. 수업 전부터 기도소리가 멈추지 않는 곳이 이곳 방배동 캠퍼스”라며 “기도하며 받았던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면 생명이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도를 멈추지 않는 신학생이 되어야 한다”고 재차 결단을 촉구한 임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기 전에는 목회를 하든 선교를 하든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충만해지고 예수 생명으로 가득한 목회를 할 수 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기도의 불길이 멈추지 않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설교 후 전체 참석자들은 다시 크게 목청을 돋우며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참석자들은 “기도 속에서 말씀을 듣게 하시고,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고, 민족과 세계를 건져내는 백석학원이 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백석대 신대원은 대면으로 진행하고자 했던 ‘생명사역’ 특강을 비대면 교육으로 마련해 신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특강은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원로목사를 비롯해 현장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목회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생명사역’에 대해 강의했다. ‘태도론’, ‘생명사역’, ‘생명사역의 적용’, ‘12보석 리더십’, ‘성령설교’ 등 과목으로 진행된 강의는 신학생들에게 큰 도전이 됐다. 

한편, 백석대 신대원은 야간반 29일 주간반 30일부터 개강하며 30일 개강예배를 드린다. 백석대만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수업 전 기도회는 9월 5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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