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미션-경찰해외선교봉사단 지난 17일 MOU
사단법인 아시안미션이 한국 경찰과 함께 선교지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선교사를 지원하고 후원자를 연결하는 선교단체 아시안미션(대표:이상준)은 지난 17일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교회에서 경찰해외선교봉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선교사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중장기 선교와 단기 선교, 재파송을 준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선교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아시안미션과 경찰해외선교봉사단의 협력을 통해 국내 선교훈련기관과 연계한 선교훈련을 받는 선교사들은 한국의 치안을 주제로 해외범죄대처법, 선교지 위기상황 교육뿐 아니라 선교지 해외경찰관을 초청해 현지 사정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이상준 대표는 “경찰해외선교봉사단이 갖고 있는 치안분야의 전문성이 선교와 만나면 선교사 파송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찰해외선교봉사단을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기대한다. 아시안미션의 선교사 인프라와 멤버케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선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해외선교봉사단은 12만 경찰의 대표 선교단체로 세계 각지에서 복음화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감당하고자 조직됐다. 현재 경찰관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살려 해외 선교사를 돕고 섬기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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