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의 다음세대, 실력 갖춘 인재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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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의 다음세대, 실력 갖춘 인재 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8.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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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청년연합,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 개최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 있는 3040 크리스천 청년들이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바른청년연합(대표:손영광)이 지난 20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이하 한다포럼)을 개최했다.

바른청년연합이 지난 20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이하 한다포럼)을 개최했다.
바른청년연합이 지난 20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제1회 한국교회 다음세대 포럼’(이하 한다포럼)을 개최했다.

제1회 한다포럼은 세계로교회, 포도원교회, 김해중앙교회, 거제고현교회 등 40여 개 교회에서 1200여 명의 성도와 다음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바른청년연합은 ‘기독교 세계관과 대한민국 건국 정신’, ‘크리스천의 사회적 책임’, ‘한국교회 다음세대,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3부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순서 중간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려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바른청년연합 손영광 대표는 “반기독교적인 문화와 교육이 팽배한 이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쳐야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울경 교회들과 다음세대가 깨어나고 새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울경 지역에서 전 세계를 이끌어갈 믿음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등장하길 원한다. 그것이 한국교회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바른청년연합이 기독교 세계관에 기반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한다포럼의 강사로는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사자, 트루스포럼 김은구 대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조평세 박사, 그라운드C 김성원 대표, 엠킴TV 34% 김민아 대표, 바른청년연합 손영광 대표, 최재형 국회의원실 이진수 보좌관, 이대서울병원 장지영 교수, 미래를 여는 자유시민교육 김상종 대표,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한상국 상사의 부인 김한나가 나섰다.

첫 강연자로 사자그라운드 대표 책읽는 사자(책사)는 “교회 안에만 머물지 말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기조를 꺾을 정도로 성령이 충만해져야 한다. 실력도 영성”이라며 “영성이 제대로 갖춰지면 실력도 증진된다. 복음을 전파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그는 “하나님 입장에서 기적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기를 낼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 “다윗에게는 곰과 사자를 돌팔매로 때려죽이면서 다져진 ‘빅데이터’가 있었다. 영성이 곧 실력이고, 연습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래퍼 정상수, 팝페라 가수 김민성, 래퍼 빛토벤, 힙합크루 PTL의 공연을 통해 청년과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로비에서는 생명존중 프로라이프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한 청년은 “지성과 영성을 갖춘 청년들이 있어서 아직 희망이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됐다”며, “교회가 어려운 때라고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바른청년연합은 부산·경남 지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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