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소외계층 위한 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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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소외계층 위한 50억원 지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8.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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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달키로 …수해 재난지원금은 별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폭우로 수해를 입은 가정에는 별도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 14일 주일예배에서 “수재를 입은 분들을 교구별로 긴급 조사해 재난지원금을 드리기로 했다. 추석을 맞아 영세소상인과 어려움을 당한 분들을 위해 50억원을 풀어 섬길 것”이라며 “교회가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일 때 세상도 교회를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주님의 은혜를 사모해 교회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교회가 기준을 정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영세소상공인,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가정이며,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및 대학생 등도 지원대상이다. 

특히 청장년국 추천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106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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