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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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 승인 2022.08.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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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하나님께서 일을 맡겨주실 때에는 순종해야 한다

민수기 3장과 4장에서 보면 레위 지파의 세 자손들인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들이 나온다.
민수기 4장 1~20절에서 고핫 자손에게는 성막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운반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
민수기 4장 21~28절에서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성막의 덮개와 휘장과 문장 등 천막의 관리와 이동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
민수기 4장 29~33절에서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회막에서 가장 무거운 널판, 기둥, 받침 등을 운반하는 일을 맡겨 주었다.
중요한 것은 그들 중에 아무도 불평과 불만을 품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가 장자인데 왜 우리에게 이런 힘든 일을 시키느냐, 나에게 무거운 짐을 맡기느냐고 따지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신 일에 대하여 그들은 모두가 다 순종하며 최선을 다했다. 나에게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가장 중요한 자세가 순종이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했는데도 안 되면 더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다. 순종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못한다고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오늘도 순종하는 일꾼을 찾으신다. 하나님의 일이 나에게 주어졌다면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며 순종할 때에 기적의 역사, 축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사용하신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다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민 4:19~20)
고핫 자손에게는 성막의 중요한 부분을 운반하는 엄중한 임무가 맡겨졌다. 가장 중요한 일에는 가장 큰 책임도 따른다. 그것은 성소와 지성소의 성물을 함부로 다루거나 운반하면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철저하게 교육시켜 하나님의 법에 따라 운반해야 한다.
성막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자신의 생각과 방법대로 하지 말고 제사장의 지휘를 받아야 한다. 만약 제사장의 지휘를 받지 않고 성물을 함부로 취급하고, 성소를 보면 죽게 된다.
제사장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며, 레위인은 제사장의 말씀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교회 안에도 거룩한 질서가 유지되어야 한다. 영적 지도자의 지도를 잘 받는 것이 나에게 유익이 되고 기쁨이 된다. 영적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그 권위를 인정하고 그 지도자에게 순종하는 것도 큰 믿음이다. 각자에게 맡긴 직분, 사명이 다르다. 주님의 일을 할 때에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정한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틀렸다고 말할 때가 있다. 틀린 것이 아니라 직분이 다른 것을 알고 서로 존중하며 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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