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7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7.2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주님의 영광의 도구 / 열왕기하 5:1~19 / 찬송: 325장

성경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는 믿음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예가 오늘 본문의 어린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스라엘의 어린 소녀는 아람으로 끌려와서 나아만 부인의 수종을 들었습니다(왕하 5:2). 이 소녀에 대한 기록은 왕하 5:2-3절에 불과합니다. 어린 나이에 종으로 잡혀와 어쩌면 희망이 없어 좌절하고 낙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자기를 잡아온 아람이 망하기를 바라는 것이 정상입니다. 주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다는 것을 저주라고 여기며, 속으로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자신의 삶에 적극적이었고, 주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비록 원수 같은 존재라도 병든 주인을 측은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바라는 착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나아만은 이 소녀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찾아가고 엘리사를 찾아가 우여곡절가운데 문둥병이 치료되어진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환경과 상황만 바라보며 그것을 삶의 핑계거리로 삼고 절망하거나 낙심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지금 살아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며 그 하나님을 입으로 고백하십시오. 그리고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 있던지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 여호수아 6:12~19 / 찬송: 347장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요단강을 건너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지금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교회를 올바로 세우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성경적 방법입니다.

첫째는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해 합심하라 말씀하십니다. 신앙생활은 결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 사업장,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합심해야 합니다. 둘째는 침묵하라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널 때도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4)고 하셨습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은 너희는 할 일을 하면서 또한 기도하고 침묵하며 하나님의 약속하신 때를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지식과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 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명령한대로 여리고성을 침묵으로 돌았습니다. 마침내 일곱째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난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시에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한 결과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앞에 무너지지 않을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또한 믿음으로 담대하게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찬양과 기도와 말씀으로 힘차게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의 담대한 선포로 승리하는 신앙생활 되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갈등을 넘어 부흥으로 / 사도행전 6:1~7 / 찬송: 412장

초대교회는 핍박 속에도 계속해서 부흥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자 사단의 방해가 생겼고, 교회 안에 갈등이 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난 갈등은 구제하는 일, 즉 사역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물론 사역을 중단하면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해서 그 일을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해결책은 첫째로 방법의 개선이었습니다. 믿음직하고 인정받는 자를 세워 전담하게 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조직과 업무를 분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책임 전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갈등 다툼 분쟁이 발생하면 책임 추궁할 대상을 찾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문제는 구제하는 과정에서 불공평하게 처리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우리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책임 추궁, 전가하기에 급합니다. 하지만 2절의 내용처럼 “내 탓입니다”, “내 잘못입니다”라는 모습이 하나님의 나라의 특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과 이유는 바로 구제, 나눔, 교제, 선교일 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우선순위가 있으니 기도와 말씀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먼저 1순위에 두고, 말씀과 기도의 삶 즉,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지혜와 믿음과 능력을 허락하셔서 갈등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성장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계속적인 기도는 성도의 능력입니다 / 골로새서 4:2~3 / 찬송: 364장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 중 하나가 바로 말입니다. 사람이 말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야고보서에 보면 사람이 말을 잘 사용하면 바른 방향으로 가는 능력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그 말로 인하여 자신이 불태워질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많아지면 말이 줄어들고 말이 많아지면 기도가 줄어듭니다. 말이 많은 사람은 대개 기도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왜 기도가 능력이 되는지를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살펴볼 때 성도의 기도가 능력이 되려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합니다(골 4:2). 예수님의 공생애는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결국 기도가 능력이 되는 길은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기도가 멈추었다는 것은 믿음의 능력. 말의 능력을 상실한 것이고 능력이 상실된 성도는 영적으로 죽은 성도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이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여 위대한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멈추지 않는 기도의 용사가 되고 말에 능력이 임하고, 그 말을 통하여 삶에서 주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성도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계속적인 기도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기다릴 줄 아는 믿음 / 창세기 29:15~20 / 찬송: 545장

본문에서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을 살았습니다. 야곱의 하란 생활은 한마디로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의 연단을 받은 것입니다.

야곱은 기다리는 일에 실패하여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도망을 가게 되었습니다. 기다릴 줄 알았다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장자권을 순조롭게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기다리지 못하고 팥죽 한 그릇으로 형의 장자권을 도둑질합니다. 그 결과 에서의 분노를 피해서 하란으로 도망을 쳐야 했습니다. 그렇게 도망을 친 야곱은 하나님께로부터 철저하게 기다리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얻기 위해서 7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외삼촌 라반에 계략으로 라헬 대신 레아를 아내로 얻게 되었고 다시 또 7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서 14년이 지났을 때 야곱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했으나 그 소원도 거절되고 또 다시 6년을 더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처음 하란으로 몸을 피할 때 그의 어머니 리브가는 잠시 동안만 피해 있다가 돌아오라고 했지만 그 잠시가 20년이라는 세월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만약 기다림을 배우지 못한다면 매사에 조급하고 불안하여 마음에 여유를 갖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믿음의 삶을 살 수도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릴 줄 아는 넉넉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금요일 / 영원한 천국과 안식을 주는 혜안 / 창세기 1:5 / 찬송: 488장

히브리어에서 밤은 ‘라일’이라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말씀을 연구하여 하나님께로 다가가 붙잡는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밤은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시간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밤에 기도하면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할 수 있고 집중도 잘 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특히 밤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연구하면서 보다 나은 실천을 해야 될 것을 암시하는 것도 밤이라는 단어에 계시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녁, 일몰이라는 원어는 ‘에레브’로서 복음 안에서 통찰력 있게 시작하고 지혜롭게 행동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루의 개념은 아침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저녁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킬 때도 금요일 저녁부터 해질 때에 끝이 납니다. 그래서 그들은 저녁이 시작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와 쉼을 얻습니다. 특별히 원어에 베이트(집)라는 것은 쉼, 휴식, 안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저녁, 밤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부정적인 것보다 영원한 천국을 바라 볼 수 있는 혜안을 얻어야 하겠습니다. 영원한 안식은 천국에 있습니다. 그것을 늘 기억하여 신앙을 지키고 영생을 소망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아브라함 같이 앞이 보이는 않을 때 밤하늘의 별들과 같이 번성하는 비전과 꿈을 가지고 감사하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