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은 세상 것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상태바
지도자들은 세상 것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 이규환 목사
  • 승인 2022.07.12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왜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분향했을까? 여호와 하나님은 아론에게 회막에 들어갈 때의 주의사항을 말씀하셨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레 10:8~9)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아야 하는가? 술은 사람의 이성과 판단을 흐리게 한다. 술은 하나님의 법을 잊고 행동하게 한다. 지도자들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술을 마시다보면 법을 잊어버리고 송사를 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제사장이 술을 마시고 성전 안에 들어가는 것을 금하셨다.

“어떤 제사장이든지 안뜰로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셔서는 안 된다”(겔 44:21, 새번역)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지도자들은 술을 금해야 한다.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8)

하나님의 일을 하는 지도자들은 세상 것에 취해 있으면 안 된다. 먹고 마시는 술에 취해 있어도 안 된다. 언제나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경건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이 바로 성령 충만함이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성령 충만함을 위해 늘 기도했다.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제사장은 하나님이 주신 불을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출 27:20~21)

하나님은 율법으로 회막 안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늘 보살펴야 할 것을 말씀하셨다. 제사장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불이 켜져 있도록 해야 한다. 불을 꺼트린다는 것은 사명을 게을리 했다는 증거이다.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손질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며”(출 30:7~8)
제사장들은 분향단에도 항상 불이 켜져 있도록 해야 한다.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레 6:9)
번제물이 날마다 계속 태워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아야 한다. 아론과 그 자손들, 즉 제사장들의 사명은 성막의 불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