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역 위한 공동 채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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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역 위한 공동 채널 만든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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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n 특별포럼, 6월 29일~7월 1일 바르샤바서 개최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피란민을 위한 긴급구호 사역을 펼쳐온 한인 선교사들이 구호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전문성, 공공성,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해 구호 사역 채널을 단일화하기로 했다.

전 세계 난민 선교와 구호 전문 네트워크인 A-Pen(Arab-Persian-Europe Network, 에이펜)은 지난 629일부터 77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30여 명의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 평신도 사역자들은 난민 사역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A-Pen의 축적된 경험과 전략을 활용해 ‘A-Pen 우크라이나를 조직해 단일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KWMA와 한국교회 연합단체에 소속된 교회의 성도라면 네트워크에 회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 참여하는 회원들은 긴급구호 사역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 시행과 유지, 결과를 A-Pen과 협의하고 공유하기로 했으며 투명한 재정 집행을 위해 공신력 있는 국제단체의 계좌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서에서 한인 사역자들은 우리는 모두 주님의 지상 명령에 부름 받아 순종하는 사역자들로 특별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난민 관련 사역에 적극적 협력과 동역을 이룰 것을 약속한다“A-Pen 우크라이나 구호 사역은 우크라이나 내부 사역과 인근 주변 국가를 중심으로 한 외부 사역으로 구분하되 전쟁의 양상에 따라 운영방침을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실행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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