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홍보 CF로 ‘한국교회 이미지’ 회복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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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홍보 CF로 ‘한국교회 이미지’ 회복 나설 것”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7.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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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운영위, 지난 27일 CF 제작 회의 개최
신임위원장에 부천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선임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

총회 미디어운영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부천 목양교회 이규환 목사(사진)가 선임됐다. 

이규환 목사는 지난 27일 열린 제44-2차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총회의 부름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미디어운영위원회는 총회 홍보영상 제작을 담당하는 총회장 직속 한시적 특별위원회다. 당초 흥광교회 장원기 목사가 위원장으로 헌신했으나 재작년 작고 후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총회는 지난 2020년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1분 분량의 CF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었다. 실행위원회를 마친 후 열린 미디어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제작업체가 CF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초기 제작과정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 백석총회의 역할을 강조했으나 엔데믹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백석의 모습을 적극 조명하기로 했다. 

제작 실무자는 “통합과 화합에 앞장서는 백석의 기본 가치를 드러내고 7천여 교회 150만 성도의 열정적인 신앙을 담아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총회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1978년 교단 창립부터 지금까지 백석이 걸어온 길을 조명하고 오직 성경을 바탕으로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모범적인 총회의 모습을 CF에 담고자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운영위원회가 새 위원장을 선임하고 총회 홍보 CF 제작에 나섰다. 

영상 제작 전, 충분한 소통과정을 갖고 있는 미디어운영위원회는 유영삼 목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영삼 목사는 “45주년을 넘어 100년의 미래로 달려가는 백석의 모습을 잘 담아내길 바란다”며 “CF가 기독교 방송사 등 다양한 매체에 공개될 때 백석총회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성도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진범 부총회장은 “우리 총회는 다른 교단과 차별성이 있고 이는 오직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다”며 “총회 설립이념과 성경중심의 신앙이 녹아나는 영상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원장 이규환 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60초에 담긴 영상 하나가 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한 긍정적이고 선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회를 알리는 CF를 잘 마무리 하여 백석인들에게 소속감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새로운 비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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