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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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낸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6.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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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에 백석대학교회 임석빈 장로 1천만원 헌금
신생중앙교회도 재난헌금 보내와… 이웃사랑 결실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에 재학 중인 임석빈 장로(서울백석대학교회)가 45주년 사업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헌금했다.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와 성도들은 동해안 산불과 우크라이나 전쟁 돕기에 사용해달라며 300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중앙노회(노회장:한영오 목사)도 이재민 돕기에 써달라며 노회 차원에서 100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백석대학교회 임석빈 장로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야말로 한국교회를 살릴 귀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고 제2의 개혁을 이끌어갈 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경영행정학부 교수로 퇴직한 임석빈 장로는 “백석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축복이 크다”며 “7천여 교회가 성령의 역사를 소망하며 45주년 행사들을 통하여 비전을 공유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해안 산불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를 돕기 위해 헌금을 보내온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는 “이재민들이 아직도 임시주택에 거주하고 있다고 들었다. 그들에게 속히 삶의 터전이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총회가 짓는 새 집에 이재민에게 위로가 될 뿐만 아니라 새 삶을 살아갈 희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국내 체류 중인 선교사들이 다시 선교지로 돌아가 피란민들을 돕고 그들에게 예수 생명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는 2023년 총회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기 위해 이웃의 어려움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 일에도 나서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어 신구약 성경>을 컨테이너에 선적하여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백석총회와 영안교회의 후원으로 성경 전달식이 진행될 전망이다. 

울진 해뜨는교회 성도를 위한 전소주택 재건도 한창이다. 한국교회가 12평 규모의 농가주택을 건축하는 것에 비해 약 두 배 가량 큰 25평의 주택을 건축 중에 있으며 곧 골조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코로나 이후 교회들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이웃의 아픔을 치유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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