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극복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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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극복 기도 멈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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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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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비극 6.25 전쟁을 겪은 지 72년이 흘렀지만 남북은 아직도 일촉즉발의 전시상태와 같은 대립 상황이니 안타깝기만 하다. 다시는 6.25와 같은 비극이 재연되지 말아야겠기에 이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우리 자세를 가다듬어야 하겠다.

북한은 올해 들어 열여덟 번째 도발을 감행했다. 이번엔 탄도미사일 여덟 발을 한꺼번에 쏴서 여러 목표물의 동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6차 핵실험을 했던 2017년처럼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태세다. 그 타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남한이다. 이처럼 북핵은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을 향해 치닫고 있어 잠시도 방심해선 안 된다.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도발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온 국민은 국방·안보관을 새롭게 가다듬고, 무엇보다도 최악의 상황에도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안보역량’을 갖추는데 하나가 돼야 할 것이다. 또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그 전략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북한이 무모한 행동에 나서지 못하도록 제어해야 하겠다.

이처럼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교회의 기도 목소리는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남북관계와 국제정세가 안정을 찾고 다음세대가 통일세대가 되길 합심하여 기도하는 기도모임을 비롯, 6월 한 달 간 남북 분단 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평화기도회, 전쟁을 기억하고 복음적 통일을 준비하는 ‘복음통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도의 목소리가 북녘에도 들려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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