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기 백석인증제 , 백석대 31명 백석문화대 9명 세례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인성개발원(원장:이계능)이 지난달 24일 천안 백석대 대강당에서 ‘백석인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백석인 선언식은 제30기 백석인증제를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백석대 31명, 백석문화대 9명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을 것을 결단하고, 이날 세례를 받으며 하나님의 자녀 됨을 고백했다.
선언식에서 인성개발원장 이계능 목사는 ‘첫째 날, 역사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세례식을 집례했다. 이 목사는 “백석인증제에 참여한 백석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세례까지 받게 됐다. 빛으로 오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와 찬송, 기쁨을 드린다”면서 축복했다.
백석인증제는 ‘영적 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한다는 백석학원 설립이념 구현을 위해 백석대와 백석문화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되고 있다. 백석인증제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로 결단하는 열매로 맺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제30기 백석인증제는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을 주제로 작년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3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제30기의 경우 최초 180명 학생이 신청한 가운데 1주차에는 제주도에서 S-PIPES 인성 연수, 2주차에는 캠퍼스에서 전공인성 융합연수, 3주차에는 캠퍼스에서 인성과 지역사회 혁신과 관련해 백석쿰캠프 봉사활동 등을 거쳐 최종 165명이 수료했다.
인성개발원이 공개한 제30기 참가학생 설문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성개발원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4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를 기준으로, ‘길가’는 ‘불신자’, ‘돌밭’은 ‘예수 영접’, ‘가시밭’은 ‘중생체험’, ‘옥토밭’은 ‘성령세례’로 구분해 학생들의 영적 변화를 조사했다.
2주차 당시 조사 결과를 보면 ‘불신자’ 32명, ‘예수영접’ 68명, ‘중생’ 45명, ‘성령세례’ 18명었다가, 3주차에는 ‘불신자’ 5명, ‘예수영접’ 160명, ‘중생’ 137명, ‘성령세례’ 95명으로 변화했다. 믿음을 갖기로 결단한 학생들이 증가한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한편, 백석인증제 1주차 교육에서는 소그룹 활동,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백석 MIP(Membership, Identity, Pride) 교육, 학생 주도 외부 활동, 온라인 실시간 교육 등이 실시됐다.
2주차 전공인성융합연수는 전공인성융합을 위한 Self-Branding(전공 Image Brand Making, S-PIPES 인성 전공 전문인 Image Blending, Design Method, Image Branding, Self Brand Management), 영적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 양성을 위한 5단계의 로고스 세미나, S-PIPES 인성 강점 영역별 지식-역량-기술 개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3주차 인성과 지역사회혁신 연수는 백석쿰캠프와 더불어 대학캠퍼스 방문, 지역기관 방문, 온라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