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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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6.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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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권한 / 창세기 1:24~31 / 찬송: 595장

권세 권(權) 한할 한, 한정 한(限)에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고, 제한되어진 법의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권리만 추구하고 제한되지 않는다면 폭군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에게 주신 권한이 있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이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합니다(창 1:28). 하나님은 사람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며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관리하여야할 의무 즉 모든 것을 위탁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위탁된 권한을 잘못 사용하면 죄악이 됩니다. 에덴의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먹어도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자유로이 먹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한하신 것입니다. 권한의 남용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한 행동을 하였고 인류를 죄악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 죄의 대속과 구원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이 있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권한이 무엇입니까? 어떤 권한이든 맡은 자이며, 관리자이며, 청지기입니다. 그럼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울타리를 넘지 아니하고 겸손히 충성하는 믿음의 사람 되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게 주어진 삶이 주님께서 맡겨진 삶임을 고백하며 오늘의 하루도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있는 나를 보며 충성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헛된 웅덩이를 파지 말라 / 예레미야 2:13 / 찬송: 93장

이스라엘은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리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 웅덩이를 팠습니다(13절). 이스라엘은 웅덩이를 파고 그 안을 석회로 발라 우기 때에 내리는 빗물을 가두어서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 때에 사용하려 하였습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시는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 없이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보려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쳐두고 자기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웅덩이는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였습니다. 밑 빠진 독이란 말입니다. 헛되고 무의미한 웅덩이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무익한 것을 추구하는 그런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헛된 수고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 없이 내 힘과 능력 그리고 내가 가진 자원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인간적인 헛된 몸부림을 당장 멈추어야만 합니다.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의 무능함과 연약함을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기 열심으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웅덩이를 파고 그 웅덩이를 채우려고 했던 모든 인간적인 헛된 수고를 내려놓고 하나님 그분의 이름을 전심으로 부르며 찾고 그분을 전적으로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창조주 하나님을 내 삶의 참 주인으로 인정하고 늘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붙드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상관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 요한복음 21:20~25 / 찬송: 401장

본문 바로 전에 나온 이야기가 바로 베드로의 죽음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의 예언을 듣던 중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 제자는 저자인 요한을 말합니다. 자신의 순교를 예고 받고 그는 다른 이들의 미래에 관해 오지랖을 부리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베드로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22절) 여기서 베드로는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되어 사람을 낚는 어부의 역할을 하라는 사명을 받은 그는 자신이 받은 크고 중요한 역할은 생각하지 못하고 죽음이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하여 남과 비교하며 저울질 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에게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대신 그 같은 호기심을 버리고 그에게 부여된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며 자신을 따를 것을 요구하시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이것은 그를 향한 책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너에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나님을 따르는 것,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향해 달려가는 것 말고 우리가 신경쓰고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기억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향해 힘써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당신의 삶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 에스겔 2:1~10 / 찬송: 390장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패역시대에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선지자 에스겔을 세우셨습니다. 완악한 세대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말씀을 선포하고 계십니다. 오늘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끌어야 합니다. 말씀이 이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돌처럼 굳고 얼음처럼 차가운 마음에는 말씀이 주는 능력의 싹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말씀은, 그것을 사모하는 성도에게서 열매가 맺어지고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며 회복시키는 변치 않는 진리입니다. 또한 말씀이 이끄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전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에스겔이 말씀을 전할 때에 거절당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도는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사람들의 호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각색을 해서도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어도 자신의 생각을 화려하게 희석을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성도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빛나야 합니다. 그것이 말씀이 이끄는 삶의 모습입니다. 말씀이 이끄는 성도의 삶이란 항상 성경의 권위아래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관과 신념 모든 것을 성경의 권위 아래 내려놓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이 이끄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사명을 따르는 삶을 살라 / 마가복음 10:17~22 / 찬송: 341장

한 젊은 부자 관원이 예수님을 찾아 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네가 계명을 아나니 그 계명을 따르는 삶을 살라”. 이 사람이 다시 묻습니다. “선생님이여, 내가 어려서부터 그것을 다 지켰나이다. 또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 때 주님께서,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 소유를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이 사람은 크게 실망하며 돌아갔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결국 두 가지 중에 한 가지의 모습이 있을 뿐입니다. 믿음의 삶과 불신의 삶입니다. 그 말은 다르게 표현하면 소유 지향적인가 아니면 사명을 따르는가입니다.

이 사람의 생각은 오직 소유에만 집중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너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부족한 그 한 가지가 무엇이었습니까? 가장 중요한 ‘사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네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그 소유를 버리고 사명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되어라. 네가 가진 것을 다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 지금까지의 소유지향적인 삶에서 이제는 사명을 따르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사명과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하나님을 믿고 살아가자 / 창세기 1:1 / 찬송: 79장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가 소유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주인입니다. 스스로 계신 성부하나님은 만물을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영이신 창조주와 피조물 인간과의 접촉점이 되시는 인격체이신 성자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만세 전에 나를 택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온 우주만물과 작은 미생물까지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바라’ 창조를 하시고 말씀으로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땅은 원어로 ‘에레츠’이며 대지, 육지로 표현이 됩니다. 즉 하나님의 지혜와 최고의 권능으로 창조하시고 모든 땅의 만물을 소유하셨다는 주인임을 확증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씀을 분명히 신뢰하고 우리에게 맡겨 주신 지구촌에서 청지기의 삶을 살다가 주님이 오라 하실 때 잘했다 칭찬을 받으며 천국에 입성할 수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으로 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그대로 이루어지고 피조물들은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결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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