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제101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에 신현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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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성 제101회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에 신현파 목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5.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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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라비돌리조트… 감염 확산 방지 위해 하루로 단축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지난 23일 라비돌리조트에서 성결교회 선교 116년차 대회 및 제10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신현파 목사(압해중앙교회)를 추대했다.

새로운 100, 성결의 복음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최근 방역지침과 거리두기 조치가 다소 완화됐지만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단축 진행됐다. 신임원 선거 역시 전자투표로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목사부총회장에 조일구 목사(한사랑교회)가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신현파 목사는 취임사에서 실무중심의 총회본부 인력을 구성하고 33개 지방회와 개교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소비자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 교회와 지방 교회를 연계해 농어촌교회를 돕겠다고 밝혔다.

교회의 미래를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신 목사는 기후 위기 문제는 교단과 교회를 넘어 전 지구적으로 행동해야 할 문제다. 우리 교단이 조금 늦었지만 적극 대응을 시작하겠다면서 이제 오디오에서 비디오로 넘어가는 세대다. 교회진흥원을 발족하고 비대면 목회정보와 교회교육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1부 개회예배는 기성 지형은 총회장과 나성 윤문기 감독의 축사,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과 C&MA KOREA 심정훈 총회장, OMS 밥 페더린 총재와 제프 에드워드 차기 총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정우 사무총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33개 지방회에 대한 영상소개, 성결대학교 설립자인 영암 김응조 목사의 일대기를 음악으로 재현한 성결대 음악학부의 생명의 꿈이 공연됐다. 이어 진행된 2부 순서에는 100회기 총회 임원과 지방회장, 연합기관 및 협력기관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후손들을 위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정기총회에는 600여 명의 대의원을 비롯해 해외선교사, 참관인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회 이후에는 오산교회에서 국내외 9개 지방회 연합 목사안수식도 거행됐다.

예성 제101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신현파 목사 부총회장:조일구 목사, 천민우 장로 서기:이종만 목사 부서기:이명화 목사 회의록서기:송영만 목사 회계:이광섭 장로 부회계:최옥창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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