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 전하는 일에 모든 교회가 마음 모았죠”
상태바
“예수님 사랑 전하는 일에 모든 교회가 마음 모았죠”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5.30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대책,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기아대책이 131개 교회 및 연합회와 함께 위기가정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기아대책 지형은 이사장, 전응림 부회장,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김용순 센터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기아대책이 131개 교회 및 연합회와 함께 위기가정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기아대책 지형은 이사장, 전응림 부회장,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김용순 센터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NGO와 교회, 지자체가 손을 잡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 펼쳐졌다.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131개 교회 및 연합회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위기가정을 위한 ‘2022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NGO·교회·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에 식료품,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생계유지 및 정서적 지원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오뚜기, 락앤락, 매일유업, 웰라쥬, 고려은단 헬스케어 등 기업들도 희망상자 물품 후원에 동참했다.

기아대책과 131개 교회 및 연합회는 참여교회가 위치한 68개 지역사회 지자체 및 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총 124억 3천만 원 상당의 희망상자 8,881개를 지원했다. 이 중 1,323개의 희망상자는 울진·동해·삼척 지역의 산불피해 가정에 전달됐다.

안병찬 천안시기독교연합회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왔지만 이번 희망상자에 참여함으로써 강원 산불 피해 지역까지 도울 수 있었다”며 “희망상자를 받으신 분들께서 특별한 선물로 여겨주시고 즐거워하셨을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교회가 한 마음으로 나서주었다”며 “엔데믹으로 가는 길목에서 자칫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인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