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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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집회 개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5.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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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한국교회 제2의 도약 꿈꾸며 준비대회 마련

올해 3개 권역별로 준비대회 열려
수도권은 6월 11일 극동아트홀서
‘데이비드 브루스 목사’ 주강사로

한국교회의 큰 부흥의 불길을 일군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내년 50주년을 맞는다.

한국교회의 큰 부흥의 불길을 일군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를 기념하는 50주년 희년집회가 열린다. 사진은 1973년 열린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현장 모습.(사진:극동방송 제공)
한국교회의 큰 부흥의 불길을 일군 ‘1973년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를 기념하는 50주년 희년집회가 열린다. 사진은 1973년 열린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현장 모습.(사진:극동방송 제공)

극동방송은 한국교회의 제 2도약을 꿈꾸며, 이를 기념하는 희년집회를 오는 2023년 6월 3일 오후 6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故 빌리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를 주강사로 개최한다.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50주년 기념집회를 앞두고 지역을 3개 권역별로 나누어 준비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6월 11일 극동아트홀에서, 호남권은 6월 9일 광주 은광교회(담임:전원호 목사)에서, 영남권은 6월 13일에 부산 은혜로교회(담임:김은태 목사)에 각각 모여 집회를 갖는다.

집회의 주요순서는 1부 예배와 2부 50주년기념대회 준비대회로 구성됐다. 준비대회에서는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집회’의 홍보영상과 함께 한국교회 재도약과 복음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전도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1973년 집회 참석자들의 간증이 나눠질 예정이다.

이날 극동방송 한기붕 사장은 “1973년 서울 여의도광장에 32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빌리그래함 전도대회가 열렸다. 5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제2의 부흥과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당시 현장에 참석했던 이들을 모시고 그날의 감동과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기념집회에 앞서 준비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기독교의 영성을 세계에 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힘을 모아 침체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준비대회의 주 강사는 전 빌리그래함 목사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한 데이비드 브루스 목사(BGEA 부회장)가 맡는다.

그는 2018년 빌리그래함 목사가 사망할 때까지 빌리그래함의 수석비서관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있는 빌리그래함 도서관과 빌리그래함 아카이브 앤드 리서치 센터의 부사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극동방송 관계자는 “빌래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 희년집회는 1973년 당시 부흥집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준비된 행사”라며, “준비대회는 내년도 전도집회를 위한 분수령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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