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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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5.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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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회 앞 집회…이종승 대표회장 “인륜 파괴법 막아야”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이종승 목사)가 지난 2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제정 추진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진평연 등 4개 단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약 400여명 시민들이 참여했다.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동성애를 옹호하고 동성혼을 조장할 수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다수의 선량한 국민의 인륜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입법자들이 법을 제정하지 않도록 한국교회 성도와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이사장 채영남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상임회장 김철민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지영진 변호사와 대전학부모연합 손정숙 대표 등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의원들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사와 정의당사 앞까지 가두시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소수의 평등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고자 하는 차별금지법(평등법)은 우리 사회의 반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법이기 때문에 철회해야 한다”면서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데도 강행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적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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