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처럼 낮은 곳에서 섬기는 한국교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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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처럼 낮은 곳에서 섬기는 한국교회 되겠습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5.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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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 개최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스승의날을 즈음해 한국교회의 원로 목회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대부분해제된 가운데 모처럼 마련된 자리였지만, 이날 연단에 오른 목회자들은 하나같이 한국교회를 향한 자성의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류영모 목사)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풀만호텔에서 진행됐다.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있기까지 낮은 곳에서 섬기신 선배 목사님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우리도 더 낮아지고 더 섬기겠다. 진심으로 선배들께 감사 드린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이어 직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장 목사의 인사말에는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들향한 당부의 메시지가 담겼다. 

장 목사는 “최근 한 조사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종교로 천주교 불교에 이어 기독교가 3위로나타났다”며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 회복하기 위해서는 저를 포함해서 여기 오신 목사님들의 역할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앙의 선배 목사들이 오직 성경을 부여잡고 날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고 회개하고 봉사했듯이 우리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부활의 십자가의 바라보며 회개하고 기도하며 생명력 있는 사역과 봉사를 이어나간다면 교회가 다시 민족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전용재 목사 역시 “코로나로 몇년을 제대로 못모였는데, 오늘 모인 자체로 감사하다. 수고한 원로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 140년 전통의 한국교회인데 아직 연합단체도 하나되지 못했다”고 한국교회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교총 명예회장 김선규 최기학 박종철 류정호 문수석 소강석 장종현 목사 외에도 현직 교단 대표자 들이참석했으며, 한교총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꽃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한교총이 1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2 원로 초청 감사 오찬을 진행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전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세례요한의 심정으로’라는제목의 말씀에서 “한국교회는 광야와같은 세상에서 세례요한처럼 말씀을 외쳐야 한다.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다시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을 예비해야 한다”며 “주의 나라를 예비하는 지도자들이 되자. 코로나를 지나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발돋움 하고 세계를 향해 복음의 나팔 불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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