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의 협력과 교회들의 연합 위해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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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정부의 협력과 교회들의 연합 위해 힘쓴다
  • 이석훈
  • 승인 2022.05.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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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 개최 후원

몽골 전지역 연합총회로 550여명 목회자 참석…티셔츠, 강대상, 게르성전 전달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지난 3일 울란바트르시 아셈 대회의장에서 열린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펼쳤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지난 3일 울란바트르시 아셈 대회의장에서 열린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펼쳤다.

 

몽골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가 지난 3일 울란바트르시 아셈 대회의장에서 열린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를 준비하며 여러 안건 상정 및 제반 준비사항에 적극 동참해 왔다.

몽골복음주의협회는 1998년 설립되어, 몽골 기독교계를 대표하며 몽골 정부의 협력과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협회 임원진만 모이는 정기회의나 아이막(도)별 지역 회의가 아닌 협회 역사 24년에 10년 만에 모이는 뜻 깊은 몽골 전지역 연합 총회로 전국 550여명 목회자가 참석했다.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5개와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후원으로 게르성전 2곳이 총회 시 현장 전달됐다.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5개와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의 후원으로 게르성전 2곳(사진 아래)이 총회 시 현장 전달됐다.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협약관계를 맺고 여러 선교, 복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몽기총 김동근 장로는 이번 총회에 전체 참석 목회자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주문하여 국제항공으로 배송한 단체 티셔츠 600장과 총회를 위해 주문 제작한 노트와 볼펜 600세트를 후원했다.

또한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대상 5개와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담임:권영구 목사)의 후원으로 게르성전 2곳(셀렝게 아이막, 아르항가이 아이막)이 총회 시 현장 전달됐다.

총회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어 몽골복음주의협회장 이사 다르항 지역대표 잉흐 태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몽골 기쁨의교회 설립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개회사를 하고, 세계복음주의협회 소속 아시아복음주의협회 회장 밤방부디잔토 목사(인도네시아)가 영상인사하고, 몽골 아밍욱교회 바트볼트 목사가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인사말씀을 전달했다.

몽골교회 전국연합회가 활동을 소개하고, 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보이만 목사는 몽골 복음화를 위해 순교한 서지현 선교사와 오랫동안 몽골에서 고아들을 돌보다 화재로 사망한 이사벨세이블 선교사, 몽골에서 사역 중 감전사고로 사망한 김성호 선교사를 설명하고 감사하며 그 뜻을 기렸다.

협회 리서치 담당자가 최근 몽골교회 현황 및 협회 활동이력을 보고하고, 협회장 알탄쳐지 목사의 설교와 합심기도 후 몽기총 김동근 장로의 환영사가 대독됐다.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유미정 선교사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하나님께서는 뜻하신 바가 있으셔서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로 이 자리에 우리를 모아주셨다. 교회는 이 시대의 희망이고 몽골에도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에 새로운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며 “몽골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 총회에 모이신 여러 목사님들과 교역자님들의 투철한 사명감당과 헌신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복된 길이다. 우리는 바른 복음으로, 말씀으로 하나가 돼야 하고, 예수 이름으로 승리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김 장로는 “몽골을 통해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성실하게 주만 바라보며 일할 것이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교회들도 한 마음, 한 뜻 되어 주를 위해 더욱 힘 있게 일하자”고 격려했다. 또한 “하나님은 하고자 하는 자에게 힘주시고 능력도 주실 것이다. 몽골교회가 주님의 일에 하나가 되길 바라며 이 일에 몽기총도 함께 동역하며 힘쓰겠다”고 전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의 환영사를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가 대독하고 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의 환영사를 몽기총 유미정 선교사가 대독하고 있다.
몽골복음주의협회는 총회 후원에 감사하며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에 있는 김 장로와 권 목사를 대신해 유미정 선교사(오른쪽)가 전달받았다.
몽골복음주의협회는 총회 후원에 감사하며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에 있는 김 장로와 권 목사를 대신해 유미정 선교사(오른쪽)가 전달받았다.

더불어 “몽기총은 몽골 현지 종교법인인 몽골교회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몽골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심겨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역을 펼칠 것”이라며 “또한 한국교회가 몽골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학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와 사무총장 툽신 목사는 최근 몽골을 방문한 김동근 장로에게 협회 활동의 여러 자문을 구한 바 있다.

회무처리와 관련, 최근 임원회에서 김동근 장로를 협의회 고문으로 만장일치 추대키로 한 안건을 상정 처리하고, 그간 몽골 복음화를 위한 꾸준한 활동과 총회 후원에 감사하며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몽기총의 게르성전건축운동과 강대상 전달운동에 동참하여 게르 성전 22곳과 강대상 100여개 후원한 한국 광명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목사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회는 식전 순서를 마치고, 이후 여러 안건과 협회 6년 도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몽골 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한 복음사업 구성을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2015년도에 세워진 몽골 종교법인인 몽골기독교총연합회는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함께 몽골을 복음화하기 위한 강대상 전달운동과 게르성전 건축운동, 목회자 세미나 개최, 신앙도서 보급운동, 악기전달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몽골 교회와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바른 복음으로 하나되자'는 뜻으로 몽기총에서 직접 만든 강대상은 지금까지 600여 곳에 전달됐으며, 몽골 곳곳에 직접 찾아가 건축한 게르성전이 61곳이다.

이와 함께 몽골 경제에 복음을 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가 몽골에 선교할 수 있도록, 또 몽골이 다른 나라에 선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다.

몽기총은 몽골 현지 종교법인인 몽골교회로 몽골 복음화를 위해 또한 한국교회의 선교를 이끄는 사역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왼쪽)와 사무총장 툽신 목사(오른쪽), 몽기총 김동근 장로(가운데)가 함께 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알탄쳐지 목사(왼쪽)와 사무총장 툽신 목사(오른쪽), 몽기총 김동근 장로(가운데)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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