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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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는 사랑입니다!
  • 박노훈 목사
  • 승인 2022.05.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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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

스데반의 순교 이후 흩어진 성도들은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안디옥으로 가서는 유대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헬라 사람에게도 전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이는 우상을 버리고 참되신 하나님 한 분만을 예배하기 시작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가장 영광스러운 전향을 말하고, 심령의 완전한 회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셨다고 성경은 전합니다(행 11:20). ‘주의 손’이란 주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주님을 믿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그들의 회심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회심은 물론 하나님의 일입니다. ‘주의 손’이 없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주님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라고 구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기가 잡히든지 잡히지 않든지, 어쨌든 내가 그물을 던지지 않고는 아무 것도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복음전도로 유명한 네비게이토 선교회의 창시자는 도슨 트로트맨입니다. 그는 도박과 술에 빠져 지내던 중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리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는 하루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 한 사람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잠자리에 들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실제 그렇게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느 날 밤 잠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려고 하는데 그날은 아무에게도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그는 “주님, 오늘은 한 사람에게도 전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내일은 두 명을 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한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는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루를 적당히 넘기면 앞으로도 이런 일은 계속 되풀이될 것이다. 내가 일 센티미터를 양보하면 사탄은 나를 일 킬로미터를 후퇴시킬 것이다.” 이 생각에 미치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그때 그는 기차역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치고 서 있는 한 사람을 발견하였고, “여보시오, 타십시오, 태워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가 차에 올라, 당신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었습니다. 트로트맨이 “정확히 당신이 가는 곳까지 갑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어안이 벙벙해졌습니다. 그때 말합니다.

“사실은 말이죠, 조금 전에 나는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이렇게 나왔습니다. 다시 돌아가 잠을 자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제가 해야 될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놀라운 소식을 최소한 하루에 한 사람 이상에게 전하기로 했는데, 오늘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잠자리에 누워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잠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되었고 이렇게 당신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제가 복음을 전해도 되겠는지요? 집에 돌아가 잠잘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자 비로소 그가 미소를 띠며 한번 이야기를 해 보라고 승낙을 합니다. 얼마 동안 진실한 대화를 나눈 후 그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날 밤 도슨은 곤하긴 했지만 기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웃의 구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면, 어쩌면 우리는 그들의 운명에 대해 묻기보다 나 자신의 운명에 대해 염려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상태에 무관심한 사람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회의를 느낍니다. 성령의 첫 번째 열매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곧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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