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사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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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사는 나라”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5.02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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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아동권리 증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진행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NGO 단체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모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사는 나라’를 모토로 어린이 인권 해방을 선언하며 만들어진 어린이날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NGO 단체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NGO 단체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굿네이버스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 포스터.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대한민국 아동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을 진행한다.

‘100년을 잇는 약속’ 캠페인은 ‘어린이 선언’에서 밝힌 아동권리의 의미를 돌아보며 아동 존중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굿네이버스 공식 SNS에서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굿네이버스 박정순 사업운영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아동권리가 과거에 비해 많이 신장됐으나 아동의 행복도는 OECD 27개국 아동들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권리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옹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오는 10월까지 해외아동 후원자를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오는 10월까지 해외아동 후원자를 대상으로 ‘금쪽같은 내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쪽같은 내 아이’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후원자와 후원 아동이 ‘편지’를 통해 상호 교류함으로써 후원을 넘어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직접 작성한 편지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저장해 해외 후원 아동에게 전달하고,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응원 메시지가 담긴 후원자의 사진 또는 후원 아동에게 받았던 편지를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말’ 주제의 서베이를 진행하고 ‘2022 어린이말씀’을 선정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말’ 주제의 서베이를 진행하고 ‘2022 어린이말씀’을 선정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이제훈)은 전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에 하고 싶은 말’ 주제의 서베이를 진행하고 ‘2022 어린이말씀’을 선정했다. 지난 2일 ‘2022 어린이말씀’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광화문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2022 어린이말씀’에는 가장 많은 아이들이 1위로 꼽은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일자리, 직업, 미래 진로 등)를 만들어 주세요”가 최종 선정됐다. 전체 참여 아동 중 48.8%(244명, 중복응답)가 선택했다. 2위로는 ‘어린이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어른이 되어주세요(28.0%)’가, 3위로는 ‘어리다는 이유로 기회를 없애지 마세요(26.4%)’가 꼽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동들이 사회와 어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바라볼 때 비로소 아동의 권리가 지켜질 수 있기에 어린이말씀을 늘 기억하고 아이들을 소중하게 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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