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말씀의 기적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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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말씀의 기적 일어나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5.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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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기장총회 우크라이나어 성서 기증식
대한성서공회는 지난달 29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서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는 지난달 29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서 기증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지난달 29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김은경)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을 통해 기장총회는 3천 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우크라이나어 성경 3,540부와 요한복음 21,052부가 우크라이나에 기증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김창주 총무는 축사를 통해 “불안과 전쟁의 공포 가운데 있는 선량한 형제자매들에게 생명의 양식인 성경을 전달하는 일에 우리 교단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땅에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한다. 이 성경이 그들의 손에 전해질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그들의 마음 속에 평화가 전해지리라 믿는다”고 기대의 마음을 전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는 수많은 인명이 살상됐으며, 10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기독교인들은 공포와 불안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며 위로와 평안을 구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와 후원 회원들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35만 3천 6백부와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를 기증한다”며, “전해진 성경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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