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학생들, 환경정화 위해 ‘플로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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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학생들, 환경정화 위해 ‘플로깅’ 나서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2.04.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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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동행’ 학생 20여 명과 교수 참여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7일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를 위해 ‘플로깅’ 봉사활동에 나섰다.
백석대학교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7일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를 위해 ‘플로깅’ 봉사활동에 나섰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7일 캠퍼스 주변 환경정화를 위해 ‘플로깅’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충청남도 청소년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청PLAY 플로깅’ 행사의 일원으로 실시됐으며, 백석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동행’ 소속 학생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주민을 위한 시력검사, 시력교육 봉사 등을 주기적으로 해오던 봉사동아리 ‘동행’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봉사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플로깅’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봉사동아리 ‘동행’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봉사활동에 제약이 생기자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2학년 이혁진 학생은 “코로나 시기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학과 선후배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플로깅에 나선 안경광학과 예기훈 교수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살려 지역사회 대상 봉사를 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함께 힘을 모아 좋은 일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며 “방역 조치가 완화된 만큼 더욱 다양한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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