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회가 지난 18~19일 우리교회(담임:홍성봉 목사)에서 ‘말씀과 기도와 성령으로 충만한 노회’를 주제로 제82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기장흰돌교회 도명우 목사(사진)를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최수영 목사가 사회를 보고 부노회장 도명우 목사가 기도, 회의록서기 홍성봉 목사가 성경봉독 후 노회장 김봉수 목사가 ‘비전을 따라 사는 사역자’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봉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힘 있게 일어서 희망이 있고 비전이 있기 위해서는 사도적인 영성이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말씀, 성령, 기도가 충만한 노회와 사역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은 노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성찬예식이 거행됐다. 직전 노회장 한재식 목사가 인도하고 박광오 목사와 이성민 목사가 분병, 김미진 목사와 장점순 목사가 분잔 위원으로 섬겼다. 예배는 김봉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각 상비부와 시찰회, 위원회 등이 부서보고를 하고 임원선거를 진행해 도명우 신임 노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도명우 목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번성하는 노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노회원 모두가 협력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노회가 부흥 발전할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부산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도명우 목사 △부노회장:이병용 목사 △서기:최수영 목사 △부서기:엄성윤 목사 △회의록서기:홍성봉 목사 △회계:한재식 목사 △부회계:강명철 목사.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