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회가 지난 19일 성만교회(담임:이찬용 목사)에서 제79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화운교회 정충원 목사(사진)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개회예배는 정충원 목사의 인도로 회의록서기 맹경재 목사가 기도한 후 노회장 조춘일 목사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춘일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고 배워가면서 성경대로 실천한다면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행복한 목회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노회를 위해서도 끝까지 협력하고 세우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서로 존중하자”고 격려했다.
부서기 김은봉 목사가 헌금기도, 서기 김효정 목사가 광고를 전한 후 직전노회장 김태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성찬예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했다.
회무처리 시간에는 임원회와 정기위원회, 시찰회와 상비부 각 보고를 하고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 임원선거도 일사천리 진행된 가운데 노회원 전체의 기립박수로 회기를 이끌 지도부를 환영했다.
신임 노회장 정충원 목사는 “섬기는 데 최대한 역점을 두면서 화합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임기에 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날 부천노회는 지난 회기 결의에 따라 개·수정 작업을 거쳐 노회 규정집을 새로 편찬했으며, 노회 결의로 공식 채택했다. 전도사고시, 장로고시 합격증 전달과 박의건 강도사 인허증 전달도 이날 진행됐다.
부천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정충원 목사 △부노회장:김효정 목사 △서기:맹경재 목사 △부서:정병한 목사 △회의록서기:조경선 목사 △부회의록서기 :한성우 목사 △회계:김영희 목사 △부회계:이원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