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끝내고 삶의 희망 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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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내고 삶의 희망 피어나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4.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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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 재난 및 45주 헌금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도 이웃돕기에 2천만원

러시아 발 핵전쟁 공포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은총이 우크라이나와 국민들에게 속히 임하길 기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쟁의 종식과 평화 정착, 우크라니아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도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기후위기를 체감케 하는 산불도 3개월 사이 전국에서 300건 넘게 발생했다. 지난달 강원도와 울진 산불에 이어 양구와 군위, 고령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위험도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유례 없는 재난 앞에서 백석총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헌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와 성도들이 재난구호에 사용해달라며 2천만 원을 보내왔고,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와 성도들도 1천만원을 헌금했다. 임마누엘교회는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서 500만원의 헌금을 별도로 보내왔다. 

총회 증경총회장인 창원임마누엘교회 이종승 목사는 “우리 국민들은 전쟁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자유를 지켜내고 반드시 승리하길 바란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45주년 헌금도 보내온 이종승 목사는 “증경총회장으로 우리 총회 역사와 함께 했고 하나님의 은혜를 모두 목격했다”면서 “45주년 기념사업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백석의 위상을 한국교회에 잘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는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성도들이 기꺼운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셨다.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공포에 떨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참담한 마음이 든다. 그들을 위해서 지금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이 모은 정성이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도 45주년 기념 헌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우크라이나와 산불돕기에는 대구소망교회(이원영 목사) 200만원, 참된평안교회(이석호 목사) 190만3천원, 한서교회(이홍구 목사) 200만원, 성은교회(김진선 목사) 150만원, 하늘바람교회(김은수 목사) 140만원, 비전교회(이정기 목사) 130만원, 늘사랑교회(최진권 목사) 100만원, 벧엘교회(곽인숙 목사) 100만원 등 전국 많은 교회에서 크고작은 헌금으로 나눔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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