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출산돌봄 정책’ 적극 추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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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출산돌봄 정책’ 적극 추진해달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4.18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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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지난 1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향해 성명서 발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100대 국정과제에 생명 존중 정책출산 돌봄 정책을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기공협은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남은 기간 동안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대한민국, 부강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희망을 갖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세계 속에 웅비하는 대한민국,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정책을 준비하여 펼쳐갈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후보 당시 기공협이 제출해 답변한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달라면서 생명존중의 날이 제정되면 자살, 낙태, 아동폭력, 노인학대, 묻지마 폭력,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남북통일문제와 함께 국가의 가장 큰 과제인 초저출산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하여 주기 바란다면서 윤 당선인은 국가가 출산 및 보육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당연한 국가의 의무다. 교게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들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을 잘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공협은 이와 함께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아 제안한 정책 중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제정과 알콜, 마약, 도박 등 중독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제정 등도 새 정부에서 의지를 갖고 추진해달라아울러 우리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과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정책,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기공협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기공협이 제안해 답변을 받았던 10대 정책은 한국교회총연합과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한국교회의 총의를 모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5년 동안 우선순위를 정하여 윤석열 정부 그리고 집권 여당과 협의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생명존중의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을 추진하는 건은 범종교 시민사회,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청회 등을 열어 국민의 의견을 모아가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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